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입동’ 앞두고 초겨울 추위..
사회

‘입동’ 앞두고 초겨울 추위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1/03 17:58 수정 2022.11.03 17:58

오는 7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초겨울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부터 6일 사이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가 되겠다"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추운 초겨울 날씨가 되겠다"고 밝혔다.
4일부터 6일까지는 대륙성 기단이 확장해 한반도에 머무르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
지표면이 냉각되는 영향으로 4일보다 5일 최저기온이 더 떨어져 남부내륙 지방까지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기온에 해당하는 초겨울 영하권 추위가 오겠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이 시기 올해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되는 지역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게 나타나겠다.
4일부터 5일까지 먼 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영하권까지 떨어진 기온은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가는 7일부터 점차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겠다.
7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흐린 날씨와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