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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 참외 ‘대호황’… 조수입 6천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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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 ‘대호황’… 조수입 6천억 ‘청신호’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1/07 18:24 수정 2022.11.07 18:25
4년 연속 5000억 달성
억대 농가 1713호 배출



성주군은 글로벌 경기침체, 코로나19 등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외 조수입 5,763억원을 달성하여 4년 연속 조수입 5천억(2019년 5,050억, 2020년 5,019억, 2021년 5,534억)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세우며 조수입 6,000억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2021년보다 101호 증가한 1,713호의 억대 농가를 배출하여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올해는 겨울철 증가된 일조시간으로 참외 당도가 어느 해보다 우수해 첫 출하부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고품질 참외생산과 유통을 위한 성주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각 지역농협, 조공 등의 통합마케팅을 통한 홍보전략이 가격 하락 방어와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생산량은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수입은 전년대비 229억원(4.1%)나 증가하였다.
성주참외 조수입은 2019년 5,050억에서 2022년 5,763억으로 114%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성주군에는 잠재적 위험요인(노동력문제, 연작장해, 환경오염 등)들을 하나씩 해결해 성주참외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고, 2023년 조수입 6,000억 달성을 위한 각 분야별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고품질 스마트농장 기반조성
고품질 참외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시설현대화를 위한 자동개폐기, PO장기성필름 등 지원 △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및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참외 품질 고급화를 위한 토양환경개선지원, 친환경 농자재 재료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참외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성주형 스마트 참외산업 모델 구축
참외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위해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스마트 장비 보급사업으로 무인방제기, 자동관수관비 시스템 지원 △스마트농업 보급사업으로 참외수경재배 기술 농가보급 △빅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참외 생산량 예측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MZ세대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 주도
성주참외 판로 확대 및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추진을 위한 사업으로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태국, 호주 등 신규 시장을 개척 △온라인 유통 확대를 위한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꾸러미 사업 지원 △유통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지원 등을 추진해 참외유통의 다변화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 환경친화적 순환농업 구현
환경친화형 성주참외 재배순환구조 체계조성을 위해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한 가공원료생산거점 조성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건립 및 저급과유통근절 사업 등을 지원하여 명품성주 참외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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