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주택사업 경기전망 역대 ‘최악’..
경제

주택사업 경기전망 역대 ‘최악’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1/14 16:38 수정 2022.11.14 16:39
경기 전망지수 발표
수주·자금조달지수 악화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7.3포인트(p) 하락한 40.5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10.8p 하락한 37.0, 지방은 8.8p 떨어진 38.4로 대부분의 지역이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 6.1p(39.3→45.4)와 울산 2.8p(35.2→38.0)은 전국적인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비수도권 지역의 규제지역 지정 해제로 인한 주택사업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택건설 수주지수와 자금조달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금조달 지수는 전월대비 2.9p 하락한 37.3을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민간주택사업자들이 주택건설 사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정책과 더불어 공적금융지원,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