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상주곶감축제, 한파에도 ‘북새통’..
경북

상주곶감축제, 한파에도 ‘북새통’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2/26 17:31 수정 2022.12.26 17:32
5천여명 발길… 특별경매·콘서트 큰 호응

지난 23일부터 3일간 상주실내체육관(신관) 및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2 상주곶감축제’가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특히, 전국 각지에서 약 3만여 명이 방문하여 곶감선물세트와 곶감제품을 구매하고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개막일인 23일에는 역대 최강 한파를 뚫고 5천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가운데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으며, 식전행사로 풍물패와 풍년기원제가 축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개막공연으로 ‘대한민국 힐링콘서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4, 25일에는 상주곶감발전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상주곶감가요제가 열려 개성 있는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였고,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초청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지면서 큰 호응을 얻으며 1일 시간대별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상시프로그램으로는 곶감특별판매관을 운영하여 곶감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고, 상주곶감 특별경매로 재미를 더하였다.
상주곶감플레이존에서 곶감크로마키 포토존, DIY 곶감 비누만들기, 스텐실 에코백 만들기, 곶감호두말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술, 저글링, 풍선 등 스트리트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3일 동안 상주곶감 문화한마당과 놀이한마당의 곶감 빨리 쌓기, 곶감 OX 퀴즈쇼, 모자에 달린 곶감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24일 상주곶감공원에서는 예정실록에 기록된 상주곶감의 임금님 진상 재현 행렬에 ‘천상의 선물’로서의 상주곶감을 표현한 예술공연과 750년 된 ‘하늘 아래 첫 감나무’에서 상주곶감공원까지 주민참여 퍼레이드를 접목한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행사’를 진행하였고, 이후 인형극과 연극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김학전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