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산업단지 조성 대표기관 발돋움 결의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일 대구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갖고 혁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대표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복 70년 기념영상 시청, 이사장 기념사,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창립 51주년을 맞아 노사가 손을 잡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다가올 50년을 위해'라는 구호와 함께 기념촬영과 산단대상 시상행사도 마련했다.
봉사부문에는 기획조정실장 이현수, 창의부문 오송사업단장 김호중, 인화부문에 경기 기획총괄팀장 방재성, 본사 기업경영지원팀 박종욱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산단공은 산업단지를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입지에서 창조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중심축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산업단지를 창의적인 혁신의 공간으로 만들고 입주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산단공 직원 스스로가 전문가 집단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단공은 전국의 59개 주요 산업단지를 관리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으로 1964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 구로공단) 조성과 함께 한국수출산업공단이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1주년을 맞았으며 지난해 대구로 본사를 이전했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