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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지역주민과 상생..
경제

포스코 포항제철소, 지역주민과 상생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6 19:14 수정 2015.08.16 19:14
송도동 행복 페스티벌 개최…소통의 장 마련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난 12일 포항 송도동 솔밭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포스코와 함께하는 송도동 행복 페스티벌’을 열었다.
포항제철소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여름 송도동에 문화공연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포항 최대의 거리 음악회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박명재 국회의원, 장종두 남구청장, 장복덕 포항시의원, 이상배 송도동장, 최석하 개발자문위원장 등 포스코와 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공연 시작 전에는 관람을 위해 모인 포스코 임직원들이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공연장 인근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그룹사운드 ‘블루스케치’가 나서 대중가요, 팝송 등 누구나 귀에 익는 선율로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내빈 소개에 이은 본 행사에서는 밸리댄스, 7080가요 공연이 펼쳐졌으며, 송도동 주민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의 시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요, 민요, 하모니카 연주 등 평소에 갈고 닦은 특기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축제는 ‘행복’을 주제로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뿐만 아니라 주민 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 여러분이 송도동 솔밭의 정취를 배경 삼아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송도동에 이런 즐거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준 포스코에 감사하다”며 “매년 색다른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7월 29일에도 송도 여인상 야외공연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한 바 있으며, △ 8월 19일에는 청림동 청포도문학공원, △ 8월 26일에는 송도 여인상 야외공연장, △ 9월 9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등지에서도 행복 페스티벌을 이어갈 계획이다.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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