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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친형 교통사고 사망…몇 달 울어”..
문화

김영철 “친형 교통사고 사망…몇 달 울어”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08 17:05 수정 2023.01.08 17:06
“너무 힘든 순간이었다”



김영철은 6일 공개된 웹 예능 '우원재의 요모조모'에서 "제가 슬펐던 순간은 많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고등학교 3학년 때 형이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를 갔다. 19살이 감당하기엔 너무 힘든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펑펑 울었던 순간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날밖에 없던 것 같다. 장례를 치른 날, 그 주, 그 몇 달을 울었다. 그것만큼 슬픈 날이 없다. 그래서 제가 더 신나게 살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고 싶지는 않냐'는 질문엔 "너무 보고 싶다. 근데 이상하게 꿈에 잘 안 나타난다. 아버지도 최근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도 꿈에 안 나타나신다. 이 말을 김구라 형한테 했더니 구라 형이 '아마 네가 시끄러워서 안 나타났을 것'이라더라. 눈물이 쏙 들어갔다"고 답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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