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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곱창 맛에 무더위도 잊는다’..
대구

‘곱창 맛에 무더위도 잊는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8 16:43 수정 2015.08.18 16:43
내일 제3회 안지랑곱창 젊음의 거리 ‘오감페스티벌’팡파르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사흘간 남구 대명동 안지랑 곱창골목 일대에서 ‘제3회 안지랑골 곱창 젋음의 거리 오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명동 안지랑 곱창골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중 하나로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대구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이에 안지랑 곱창골목에서는 대구의 대표 음식 곱창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이 일대를 젊음의 거리로 승화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곱창요리는 물론 여러 가지 볼거리와 부대행사가 마련된 오감만족 축제로 운영된다.
가수 나비와 황치열을 비롯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그룹 마마무와 스위치, 카이브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안지랑 갓 탤런트’,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 ‘키즈 스타일 패션쇼’, ‘도전 50곡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안지랑 갓 탤런트’에서는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 안지랑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에서는 추첨을 통해 뽑힌 가게에서 직접 양념을 받아와 2인 1조로 곱창을 구워 먹는 게임이다.
아울러 곱창골목 1, 2, 3 주차장에 설치된 보조무대에서는 어린이낚시터, 무궁화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지며 이 외에도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친환경 이동수단인 ‘나인드라이브 체험’ 등도 마련된다. 
북쪽으로는 대명로 안지랑오거리에서 남쪽으로는 룸비니유치원 건너편 약 500m 구간을 일컫는 ‘안지랑 곱창골목’은 1979년 양념곱창가게 한 곳이 영업을 시작한 이래 차츰 곱창가게가 늘어 현재 약 50여 곳의 곱창 전문 식당이 성업 중이며 평일에는 3,000∼4,000명, 주말에는 8,000여 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안지랑 곱창골목은 전국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먹거리골목”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더 큰 사랑을 받게 되길 바라며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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