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8월 말부터, 희망로·봉덕로 차로 축소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이천·봉덕지구 오수관로 설치공사로 인해 희망로(희망교~봉명네거리)와 봉덕로(강변 코오롱 하늘채~영대네거리) 구간을 기존 차로 폭보다 축소 운영한다.
이번 공사는 오수와 우수관을 따로 설치하는 환경 친화적인 하수 배제 방식을 위한 공사이다.
현재는 오수와 우수를 한 하수관으로 흘려보내고 있어 악취와 모기, 수질오염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공사 후에는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희망교와 봉명네거리 사이 희망로 600미터 구간은 기존 4차로에서 3차로로 축소되며, 강변 코오롱 하늘채와 영대네거리 사이의 봉덕로 1,400미터 구간은 기존 6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된다.
공사기간은 희망로의 경우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봉덕로는 8월말부터 12월 말까지다.
김용대 건설방재과장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아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