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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컷오프 ‘당원 100% 의견’ 31일 확정..
정치

전당대회 컷오프 ‘당원 100% 의견’ 31일 확정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29 17:06 수정 2023.01.29 17:06
내달 28일 TK 합동연설회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을 '당원 100% 여론조사'로 치른다. 다만, 컷오프 기준은 오는 31일 선관위 회의에서 결정한다.
29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흥수)에 따르면 오는 3·8 전당대회 컷오프와 관련해 본선과 같은 비율, 같은 대상인 책임당원 100% 여론조사로 가닥을 잡았다.
배준영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선관위 5차 전체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31일 회의에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사전에 토론을 하고 31일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컷오프 규모와 여론조사 방식 등은 오는 31일 열리는 선관위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배 대변인은 "통상적인 여론조사 방식일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6천 샘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클린경선소위원회 위원장에 재선의 이양수 의원을 위임하고 합동연설회·방송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 컷오프를 통과하는 본경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달 13일 제주에서 첫 권역별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이어 △2월 14일 부산·울산·경남 △16일 광주·전라 △21일 대전·세종·충청 △ 28일 대구·경북 △ 3월 2일 서울·인천·경기 순으로 연설회를 진행한다. 당 대표 방송토론회는 △2월 15일 TV조선 △20일 MBN △22일 KBS △3월 3일 채널A에서 각각 주관한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방송토론회는 △2월 27일 당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TV'를 통해 중계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도부를 선출하게 될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참석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양금희(대구·북구갑) 수석대변인은 지난 26일 윤 대통령-당 지도부 오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당원들이 모이는 좋은 축제이니 전당대회에 꼭 참석하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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