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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 안전차관 “섬유공장 화재 진압 총력”..
사회

행안 안전차관 “섬유공장 화재 진압 총력”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01 17:09 수정 2023.02.01 17:09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대구 달서구 섬유공장 화재와 관련해 진압 및 인명 수색·구조에 총력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밝혔다.
이어 "소방청, 대구시, 달서구청 등 관련 기관은 공장 안에 있던 작업 인원이 대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나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의 수색·구조에 신중을 기해 달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인근 공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7시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7시29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방대원 197명과 중앙구조본부 및 경북소방 헬기를 포함한 장비 61대를 투입한 상태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
화재가 난 공장은 연면적 2790㎡ 규모의 일반철골구조 2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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