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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정치생명 걸고 오픈프라이머리 관철"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0 15:13 수정 2015.08.20 15:13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중국발 '위안화 쇼크'에 따른 전 세계적 외환리스크 확산을 우려하며 우리 외환당국의 대응이 신통치 않다"며 연일 질타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친박계의 오픈프라이머리 대안 제시 요구를 일단 거부하며, "정치 생명을 걸고 오픈프라이머리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원론적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것이 우리 정치 개혁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신이 사석에서, '전체 공천 중 15% 정도는 전략공천을 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만 있지 않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 어느 누구와도 이런 대화를 한 일이 없다"며 "오픈 프라이머리를 자꾸 흔들려는 세력들이 말을 만들어내는 모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법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여야의 합의가 필요한 것"이라며 "합의를 위한 노력을 현재 하고 있다. 국민의 70%가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에 지지하고 있다. 국민 70%가 지지하고 있는 것을 왜 내가 포기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오픈프라이머리 실패 시 상향식 공천 대안을 제시하라'는 친박계의 요구에 대해 "여야 합의가 안 될 땐 그때 가서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일단 거부했다.
그는 대안 제시 시점에 대해서도 "시기는 지금 확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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