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오늘 개강...노년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운영
‘사람에게 노년은 있지만, 배움에는 노년이 없다!’ 대구 남구청에서는 더욱 많은 주민들이 평생교육의 문을 활짝 열어젖힐 수 있도록 노년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4일 오전 9시30분 남구청소년창작센터에서 노년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지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과정에는 남구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하여 관내 경력 단절 여성 30여 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인 노년생활을 위한 인문학 교육 활동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10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 등 한 주에 세 차례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관내 경로당 등을 찾아가 평생교육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기부 형태로 재교육이 이루어진다.
노년교육지도자 양성과정에서는 ‘노년기의 특성 및 성공적인 노화’, ‘죽음과 죽음준비교육’, ‘노인미술교육의 이해’, ‘창의적 강의기법’ 등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 할 수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평생교육은 인생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고 평균연령이 높아지는 요즘은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마친 어르신들이 각자의 생활터전으로 돌아가서도 배움의 기쁨과 필요성을 잘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