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지난 22일 6층 남성패션매장에 남성편집매장인 ‘큐리오시티 오브 레노마’를 오픈했다.
‘큐리오시티 오브 레노마’는 기존 ‘레노마’ 의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피규어 제품, 액세서리, 사운드 기기, 스탠드 등 남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품목을 복합 구성한 패션핫플레이스 매장이다. 자신을 가꾸는데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과 아이 같은 감성을 지닌 키덜트족이 새로운소비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남성들만의 문화 공간으로 보다 남성들의 니즈를 확실하게 충족시켰다.
특히, 요즘 확산되고 있는 키덜트 문화를 활용, 피규어 전문업체인 이글루토이와 제휴를 맺고 사이드쇼 네카 핫토이 등 당시의 핫 트렌드로 떠오르는 제품인 마블 시리즈 등을 타업체보다 먼저 공급 받아 선보이며 새로운 패턴의 구매자들을 매장으로 이끄는데 한 몫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남성 고객들을 위한 전문 편집 매장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큐리오시티 오브 레노마’를 통해 그루밍족, 키덜트족과 함께 소통하고 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新)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