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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여자탁구, 2연속 리그 1위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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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여자탁구, 2연속 리그 1위 스매싱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21 17:16 수정 2023.02.21 17:17
삼성생명 3 대 2 제압 승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프로탁구 여자 리그 정규리그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여자 단식 최강자 자리는 삼성생명 주천희(21)에게 돌아갔다. 리그 1위 포스코는 지난 20일 경기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4라운드에서 2위 삼성생명을 매치스코어 3-2로 제압하고 8연승으로 리그를 마쳤다.
포스코는 승점 42점(12승4패), 삼성생명은 37점(10승6패)으로 정규리그 1위와 2위를 확정했다. 프로탁구리그가 창설된 지난해에 이어 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포스코는 다음달 24~25일에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2위 삼성생명은 다음달 22~23일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3위 미래에셋증권을 상대한다.
삼성생명은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에 그쳤지만 개인기록상 2개를 독차지했다. 신인상을 확정한 '괴물 신인' 주천희는 24승6패로 개인다승 1위를 차지했다. 복식 전문 위예지-이채연 조가 복식왕(8승6패)에 올랐다.
이날 경기 1매치 단식에서 주천희가 포스코 저격수 유한나를 2-1(11-9 7-11 11-3)로 제압했다. 2매치 단식에서는 포스코 맏언니 양하은이 이시온을 2-0(11-8 11-5)으로 꺾었다. 3매치 복식은 포스코 유한나-김예린 조가 위예지-이채연 조를 2-0으로 이겼다.
주천희는 4매치 단식 에이스 대결에서 양하은을 11-9, 11-3으로 완파했다.
5매치 단식에서 포스코 유시우가 삼성생명 이윤지를 2-0(11-5 11-7)로 꺾어 정규리그 1위를 자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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