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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주 육계농장 검출 AI 고병원성으로 ‘확진’..
사회

상주 육계농장 검출 AI 고병원성으로 ‘확진’

이기화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01 17:04 수정 2023.03.01 17:05
출입 통제 살처분 방역조치

지난달 27일 검출된 상주시 소재 육계 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H5N1)으로 확진됐다고 1일 경북도가 밝혔다.
경북도는 H5형 항원 확인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방역조치를 했다.
반경 10km 이내 가금 사육농장 274호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하고 있다.
3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 19곳과 역학농장 27곳, 시설 2곳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정부는 예년에 비해 철새의 북상이 늦어지고, 야생조류에서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2월말 종료하기로 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발령돼 시행중이던 농장 출입통제,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소독 등 행정명령 11건,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등 공고 10건도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끝날 때까지 가금농장은 경각심을 갖고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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