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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지름길은 '기업 탐색'…'직무역량' 필수..
경제

취업의 지름길은 '기업 탐색'…'직무역량' 필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4 20:36 수정 2015.08.24 20:36

 
기업은 실무 활용 가치가 없는 '스펙'보다는 실제 업무에 투입됐을 때 얼마나 성과를 낼 것인가를 나타내는 '직무역량' 평가를 중시한다. 기업의 직무역량 평가방법은 다양하지만, 평가 기준 같다. '지원자가 지원하는 기업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가 바로 그것이다.
기업은 지원자가 자신의 회사를 잘 이해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지니고 있기를 원한다.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려면 지원하는 기업이 속한 시장이나 산업 분야, 경영환경, 조직문화 등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는 24일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멘토링 '바로취업 시리즈'를 통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 시리즈는 유명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하고 멘토 교수가 구체적 팁을 달아 도운 취업준비서다. 이번에 발간한 1차분 11권은 총론서인 '나만의 콘텐츠로 원하는 회사 바로 간다'와 '바로 간다, 삼성전자' 등 10권의 기업분석서 시리즈로 구성됐다.
총론서에 해당하는 '나만의 콘텐츠'는 취업 멘토 교수가 자기소개서와 직무에세이 작성과 면접에서 성공적으로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나만의 특화된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지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10권의 기업분석서는 권별로 기업마다 해당 분야의 유명 애널리스트가 기업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기업문화,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전경련은 다른 취업정보서와의 차별점으로는 "국내 첫 베스트 애널리스트와 취업 멘토 교수가 만나 특별한 백그라운드나 스펙, 취업컨설팅사의 도움 없이도 자기만의 콘텐츠를 잘 만들어 희망하는 기업에 도전할 방법을 제공했다는 점"을 들었다.
전경련 관계자는 "취업경쟁이 치열할수록 승부는 한 끗 차이에서 결정된다"며 "취업준비생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헤쳐 나갈 인사이트를 얻는 것과 동시에 자신을 기업 맞춤형 인재로 어필하는 결정적 한 방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FKI미디어는 책 출간과 동시에 오픈한 바로잡넷 홈페이지(www.barojob.net)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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