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최근 발굴된 중요한 신라 유적 등의 조사·연구성과를 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지난 3일 오후 2시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한 ‘경주지역 문화유산 조사·연구성과 발표회’는 경주지역 문화재의 최신 발굴 성과를 집약해 일반인에게 공유키 위해 기획된 학술행사이다.
국립경주박물관과 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주최하고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매장문화재조사연구기관이 참여해 최근 발굴된 신라 유적 등과 문화재를 소개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문화’를 주제로 문화재 관련 기관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제2회 경주지역 문화유산 조사·연구성과 발표회’도 그 일환으로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굴된 중요 유적 가운데 5개 유적을 엄선해 진행됐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국립경주박물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회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 됐다.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