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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셀틱 오현규, 스코틀랜드 리그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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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셀틱 오현규, 스코틀랜드 리그 데뷔골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06 16:56 수정 2023.03.06 16:57
후반 36분 패털티킥 골 기록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22)가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미렌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미렌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36분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상대 알렉산드로스 고기치에 파울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데뷔골이다.
지난 1월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지난달 12일 세인트미렌과의 스코티시컵 16강전에서 첫 골 맛을 봤다.
이번에는 세인트미렌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공식전 2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셀틱은 0-1로 뒤진 전반 38분 세인트미렌 찰스 던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기세를 올린 셀틱은 후반 11분 조타의 동점골, 후반 16분 알리스테어 존스톤의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셀틱의 공세는 계속됐다. 2-1로 앞선 후반 25분 리엘 아바다, 2분 뒤 맷 오라일리의 추가 골이 연이어 터졌다.
4-1로 앞선 상황에서 오현규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5-1 대승을 일궜다.
또한,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 평점 7.2점을 매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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