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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황태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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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황태자는 누가 될까”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12 16:49 수정 2023.03.12 16:50
K리그 경기장서 선수 탐색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부임 후 첫 행선지로 K리그1 경기장을 택했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선수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9일 파주NFC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를 관전하게 된 것은 단순 K리그 일정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이후에는 다른 경기들도 다른 장소에서 계속 관전할 예정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축구계 안팎에서는 대표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울산과 서울의 첫 맞대결을 택한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울산전은 이번 라운드에서 열리는 수원FC-수원삼성전, 대전-포항전, 강원-대구전, 전북-광주전, 인천-제주전에 비해 더욱 주목을 끄는 경기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서울-울산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을 의식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날 경기 활약이 이달 말 A매치 발탁으로 가는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홈팀 서울에서는 벤투호에서 활약한 황의조와 나상호를 비롯해 임상협, 박동진, 이태석, 김주성, 김진야 등이 대표팀 승선을 노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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