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221㎝ 하승진, 현실판 걸리버 여행기..
문화

221㎝ 하승진, 현실판 걸리버 여행기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26 18:09 수정 2023.03.26 18:10
목숨 걸고 베트남 여행 고충

하동기-하은주-하승진 '걸리버 가족'의 스펙터클한 베트남 다낭 여행기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11회에서는 베트남 다낭까지 이어지는 걸리버의 고충이 담길 예정이다.
비행기 탑승부터 비좁은 통로로 인해 목은 물론 허리, 어깨까지 종이접기처럼 반으로 접은 상태가 되어야 지나갈 수 있고, 비즈니스 창가 좌석에 앉았음에도 모든 창문의 높이가 세 사람의 어깨와 맞닿은 탓에 창문 밖 풍경 감상조차 힘들다.
이는 다낭 도착 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계속된다. 키 221㎝ 하승진의 자녀와 처제가 창 밖으로 보이는 다낭의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하자 하은주는 "좋겠다. 난 너희가 말하는 밖이 안 보여"라며 큰 앉은키로 인해 굴러가는 차 바퀴만 볼 수 있는 웃픈 상황을 말했다. 이에 아버지 하동기는 "풍경 보다가 디스크 걸리는 거야"라며 큰 키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