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등록된 치매진단자 경도인지장애 가족과 보호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休(휴), 안심공방을 왜관읍 등 3개소에서 운영했다.
안심공방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우울감 정도를 파악하고 냄비받침대 만들기등 힐링 시간을 가지며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 치매인식개선,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했다.
보건소 내 타부서와 연계해 감염병예방, 우울관리법 등 자료 배포와 평소 건강관리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상담을 통해 노년기 건강관리습관의 개선점 및 올바른 건강관리습관교육을 진행했다.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이00(63세)는 “알록달록 예쁜 냄비받침대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정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치매환자에 국한된 것이 아닌 노인과 그 가족의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