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기 칠곡군 주니어보드’를 출범해 MZ세대 공무원를 중심으로 조직 내 공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열었다.
칠곡군 공무원의 50% 이상 차지하는 MZ세대는 칠곡군을 이끌어갈 주축이 되는 세대로 조직문화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회의 방식을 벗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조직문화, 개인 관심사, 최근 화두로 떠오른 챗GPT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런치 미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칠곡군 주니어보드는 3개팀 12명으로 근무기간 10년 미만의 20~30대 직원으로 구성돼 매월 1회 자체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방식을 활용한 자유로운 활동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의 주니어보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칠곡군이 젊고 활력있는 조직, 과거의 관행을 혁신하는 조직으로서의 작은 변화가 시작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