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4~5일 금오산호텔에서 '2015 중등 학생활동중심 수업전문가 역량강화 연수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창의·인성교육과정 도입과 SMART 교육기반 구축, 융합형 인재 양성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의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열렸다.
최명숙 계명대 교수의 '학생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교수법'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수업선도교사 신청 교사들의 수업 계획 발표와 분과별 토의, 수업나눔과 코칭 사례발표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한 수석교사와 수업선도교사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생활동중심 수업으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분위기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중등 수업연구교사 147명과 수업선도교사 10명에 대한 심사 가이드라인을 곧 제시할 예정"이라며 "학생활동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업연구교사와 선도교사들에 대한 심사를 오는 11월께 마무리하고 올 연말까지 인증을 완료해 인증을 통과한 교사들에게는 활동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