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5일 포항남부초등학교에서 경북 도내 350여 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행복동행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초등수석교사회(회장 공유화)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교육 변화를 위한 교실 수업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제 강의, 수업 시연, 협의,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제 강의 후 이뤄진 '교과별 행복동행 수업 나눔'은 국어과를 비롯, 8개 교과에 대한 수석교사들의 수업 시연을 통해 학생활동중심 수업의 설계와 수업전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각 교과별로 수업과 연계한 강의와 실습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도교육청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문화 선도자로서 수석교사의 역할을 강조했고 수석교사들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