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연극 공연
대구시는 10일~11일까지 칠곡초등학교 외 4개 학교 및 유치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연극과 인형극을 공연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연극 '화성에서 온 해결사 무무'(초등 1~3학년 대상), 인형극 '도깨비폰 나와라 뚝딱!'(5~7세 대상)으로 유·아동에게 친숙한 소재와 눈높이에 맞는 예술체험 공연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사용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동(만3~9세) 인터넷 중독위험군은 5.6%로 특히 미취학 아동의 중독위험군 비율이 4.4%로 전년 대비 1.0%p 증가했고, 고위험군도 전년 대비 0.4%p 증가해 인터넷중독의 저연령화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스마트쉼센터는 유아동, 청소년, 성인 등 전 계층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전국 어디서나 1599-0075로 전화하면 되고, 대구스마트쉼센터는 053-768-7978로 연락하면 된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