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朴대통령, "한반도 해법은 군사적 신뢰"..
정치

朴대통령, "한반도 해법은 군사적 신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9 20:24 수정 2015.09.09 20:24
서울안보대화 참석…다자안보대화체로 발전 지원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 서울 안보대화(SDD)'에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다자 안보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반도 문제의 해법은 군사적 상호신뢰구축과 군비통제 및 비핵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안보위기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천명했다.
또 박 대통령은 국제평화유지·테러방지·핵비확산·보건안보·기후변화·빈곤·인권 등 글로벌 안보문제 해결과 아태지역의 분쟁예방, 평화구축을 위한 다자간 안보협력, 동아시아의 굳건한 평화협력 등에 있어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평화 안보 촉진 의지를 강조하면서 서울안보대화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통일의 기반을 닦는 '다자안보대화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개막연설에 앞서 박 대통령은 8개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접견하고 아번 서울안보대화의 의미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환담했다.
환담에는 ▲빌 존스 캐나다 국방수석차관보 ▲호노리오 아즈쿠에타 필리핀 국방차관 ▲마르코스 로블레도 호에커 칠레 국방차관 ▲파두카 하지무스타파 빈하지 시라트 브루나이 국방부 부장관 ▲크리스토퍼 마이어 미국 특수전·대테러 부차관보 ▲에드몬드 뮬레 유엔(UN) 평화유지활동국 사무차장보 ▲토니 린치 뉴질랜드 정책기획 차관보 ▲도쿠치 히데시 일본 방위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측에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백승주 국방부 차관, 장혁 국방비서관 등 8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