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체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 이해와 친교 시간 다져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에서는 지난 12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여행‘ 행사를 개최됐다.
이번 여행은 경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5명과 유학생을 돕는 버디 5명, 관내 중학생 22명이 참가해 농촌체험, 문화체험, 역사체험을 하루동안 함께하며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미대동 구암마을에서 새끼꼬기 등 집풀공예, 떡메쳐서 인절미 만들기와 칼국수 만들어 먹어보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 소통하고 협조하며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문화공간인 김광석길과 근대화골목을 둘러보며 대구 근대역사를 느끼고 한방웰빙체험, 사상체질진단, 족욕체험 등을 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체험을 통해 독특하고 색다른 한국문화에 신기함을 표현했고, 중학생들은 체험내내 그런 외국인과 대화하며 사진도 찍고 음식도 같이 먹는 등 설레임과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세계속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과 함께하는 체험여행은 오는 11월 다시 개최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