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부터 유치원 주요정보 대국민 서비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6일 경북교육연구원의 화상교육시스템(GETV)을 활용, 도내 공·사립 유치원 및 교육지원청 정보공시 담당자 51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치원 정보공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유치원 전반의 주요정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이다. 유치원의 교육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됐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유치원 정보공시를 앞두고 학부모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치원 원비 현황, 환경위생관리 현황,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현황을 비롯한 총 12개 항목의 공시자료 입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시절차는 유치원에서 공시자료를 입력하고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3단계 검증을 거쳐 '유치원알리미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10월30일 9시부터 대국민서비스가 제공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정보공시는 교육수요자들의 알 권리 보장과 유치원 교육의 책무성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인 만큼 내실있고 신뢰성 있는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