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중음악발전 거점역할 수행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지역 대중음악발전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대구음악창작소(가칭)의 브랜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인 대구음악창작소(가칭)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남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공모는 대구음악창작소를 널리 알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기획되었다.
공모기간은 10월 한 달간이며 공모분야는 대구음악창작소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슬로건(국문 또는 영문)과 대구음악창작소를 상징하는 심벌 또는 로고를 뽑는 BI(Brand Identity) 등 2개 분야다.
대구와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열정과 창조, 융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음악산업 발전의 거점 공간이 될 대구음악창작소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슬로건이나 BI면 어느 것이나 가능하다.
슬로건과 BI, 동시에 응모할 수도 있으며 슬로건 당선자 1명에게는 100만원, BI 당선자 1명에게는 200만원 등 총 5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는 이메일(
tkdgha@korea.kr)과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되고 결과 발표는 11월 16일 남구청 홈페이지(
http://nam.daegu.kr/)를 통해 이루어진다.
당선작 선정기준은 대구음악창작소의 정체성 반영 정도, 독창성, 명료성, 확장성, 적합성, 상관성 등이고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맡는다.
지난 5월, 문체부 음악창작소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구음악창작소는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 등 향후 5년간 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기본적인 인프라 조성은 물론 신진 뮤지션 양성과 공연기회 제공, 뮤직 비즈니스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대구음악창작소의 정체성이 잘 반영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