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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제철소, 시장 소상공인들 지원..
경제

포항제철소, 시장 소상공인들 지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2 17:01 수정 2015.09.22 17:01
한가위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생필품 구입

 한가위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한 김학동 제철소장이 큰동해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22일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그리고 남구청장, 해도동장 등 300여명은 이날 점심 시간에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식당에서 중식간담회를 가진 후 시장을 돌며 건어물, 청과,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이날 구입한 과일과 건어물 등을 인근동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에 선물 셋트를 제작하여 전달키로 했다. 제작한 선물 셋트는 자매마을 부서장이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 포항제철소 각 부서별로는 24일 까지 포항시 ▲도구동해시장, ▲남부시장, ▲상대시장, ▲송림시장, ▲대해시장 등 포항 주요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자매마을 활동과 연계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과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는 상품들을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전통시장은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직원들은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신선한 제품을 구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 큰동해시장 의 한 상인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전통시장을 찾아주는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질을 높여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국내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동참하는 의미로 올해 임금 동결에 따른 절감분 130억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하여, 포항지역에는 약 63억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명절을 앞두고 외주파트너사, 자재공급사 등 중소 거래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추석 연휴 전 1주일간 추석자금을 조기집행하는 등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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