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남구청, ‘안전한 남구의 날’ 지정..
대구

남구청, ‘안전한 남구의 날’ 지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2 20:42 수정 2015.09.22 20:42
23일 안전의 생활화 실천결의대회 개최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재난 없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명동 가스폭발사고일(2013년 9월 23일)을 ‘안전한 남구의 날’로 지정하고 23일 오후 3시,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안전의 생활화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실천결의대회에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남구협의회 위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2013년 8월 이후 추진해온 구민 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추진상황보고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범구민 안전 문화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 추진 남구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한 남구, 행복한 구민’이라는 비전 아래 4개 분야 19개 중점 관리 과제를 선정해 역점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남구의 날 지정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주민 393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들은 결과 58%(229명)의 주민이 선택한 대명동 가스폭발사고일을 안전한 남구의 날로 지정하게 되었다.
지난 2013년 9월 23일, 남구 대명동 LP가스 배달 업소에서 가스가 폭발해 도보 순찰하던 경찰관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주민 11명이 다쳤으며, 당시 종업원이 불법으로 가스를 충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안전한 남구의 날 지정을 계기로 구민과 유관기관이 더욱더 긴밀하게 협조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