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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북구,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가져..
대구

북구,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가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3 19:50 수정 2015.09.23 19:50
6.25전사자 유해 발굴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배광식 대구북구청장은 지난 23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서 주관해 태전동 유가족 자택에서 개최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에 참석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1일, 강원도 철원에서 발굴된 6. 25 전사자 유해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의 신원확인 결과 북구관내 거주하고 있는 정모씨의 친형인 故 정성준 하사로 확인되어, 유가족에게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와 유품 및 위로패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가족과, 배광식 북구청장, 501여단장, 군관계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등이 참석해 신원확인 경과보고,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위로패 및 유품함 전달, 고인에 대한 “예”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요즘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로 호국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호국의 영웅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더 깊이 새기게 되었다.”며, “유가족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라며 구민여러분들도 호국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故 정성준 하사는 6. 25 전쟁이 한창이던 51년 8월 2일 강원도 철원에서 장렬히 전사하였으며, 유해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지난 5월 21일 발굴된 바 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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