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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명품 해삼종자 12만8천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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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명품 해삼종자 12만8천마리 방류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1/30 17:38 수정 2023.11.30 17:38
감포·양남…수산자원 회복
지역 어업인 소득창출 기대

경주시가 해양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달 29일 지역 전략품종인 해삼 12만 8천 마리를 감포(나정항, 가곡항)과 양남(수렴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명품 해삼 종자는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직접 생산·사육해 체중 1g 이상까지 성장시켜 전염병과 유전자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우량종이다.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사포닌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항암작용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면역력 및 건강증진에 좋은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해삼종자 방류가 어려운 시기 어업들의 소득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바다어장 관리를 통해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 연안 생태환경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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