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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시장 “겨울철 재난대비 만전” 당부..
경북

경주시장 “겨울철 재난대비 만전” 당부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2/06 17:40 수정 2023.12.06 17:41
올해 마지막 읍면동장 회의

경주시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과 23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국·소·본부장과 읍·면·동장이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행정 최일선 읍·면·동사무소와 본청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본청은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주시 다함께돌봄센터7호점 개소식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 등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이어 읍·면·동사무소는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강화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계획 △국도변 및 주요거리 쓰레기 집하장 설치 사업 현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안강읍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산불로 화재 원인을 제공했던 군부대 포 사격장을 상대로 산불조심기간 훈련 자제와 훈련 불가피 시 지자체 및 인근 소방서 측에 사전 통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또 안강읍은 포 사격 훈련에 따른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포 사격장 인근 잡목과 퇴적물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질을 제거하는 사업도 주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본청은 해당 군부대가 사격 훈련 시 안강읍, 소방, 경찰 등에 사전 통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하고, 사격장 인근 퇴적물 제거를 위한 사업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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