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업무이해와 진로 탐색 활동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오는 10월 5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장래희망이 공무원이거나 공무원 직업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꿈 잡(Job)는 달서구청 직업체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달서구는 상반기 5월 자유학기제 시범학교, 성곡중학교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종합민원과 등 4개 부서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또한 하반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구청 24개 전 부서 및 보건소에서 경암중학교 60명과 죽전중학교 62명의 학생들은 각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진로 멘토를 통해 업무이해와 진로탐색 활동을 할 예정이다.
12월에도 상원중학교 학생 125명도 구청 직업체험 참여가 예정돼 있다.
달서구는 자유학기제의 전면실시에 대비해 지난해 자유학기제 희망 7개교 중학교 1학년 2000명을 대상으로 구병원, 보강병원, 진영 R&C, 대구지방법원, 현대오케스트라 등 20여개 기관 등에서 체험을 연계했다.
또 올해 3월부터는 유관기관 및 지역사업체의 협조를 받아 제민한의원, 맘스커피, 성일새마을금고, 차밍스튜디오 등 32개 체험처를 발굴해 지원했으며 6급 이상 10명으로 공무원 진로특강 강사풀을 운영할 계획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중학생들이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마음껏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