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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가톨릭대병원, 해외의료기관과 다양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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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해외의료기관과 다양한 교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1 09:28 수정 2015.10.01 09:28
카자흐스탄 국립암센터와 국제교류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해외의료사업단(단장 권오춘 병원장)이 지난 22~26일 카자흐스탄에서 국제교류협약 및 현지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국립암센터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국립병원으로 총 250여 병상 규모의 지역 거점병원이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지 사업설명회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국립암센터 Mr. Tuleutayev 센터장(병원장) 및 카자흐스탄 정부 보건복지부 Ms. Kulkayeva 국장, 아스타나시 보건복지부 Mr. Bayzhunusov 등 관련 인사 30여명을 초청, 메디시티대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병원은 국립암센터와 국제교류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양 병원의 협의는 의료관광을 위한 환자 교류, 현지 의료진에 대한 의료기술 연수, 국제심포지움 개최, 현지 환자를 위한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의료진 초청 고난도 수술 진행 등이다.
Mr. Tuleutayev 센터장(병원장)은 "한국의 의료기술은 미국과 독일에 버금가는 선진 의료기술로 알고 있으며, 년 간 많은 수의 환자와 의료진들이 한국의 의료기술에 감탄을 하고 돌아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병원은 24일에는 '제 12회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국제헬스케어 박람회'에서 바이어 미팅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메디시티대구 및 대구가톨릭대병원 아스타나시 의료관광 홍보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25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적십자 기금 사무소에 방문, 18세 미만 환자 송출 프로세스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메디시티대구 및 대구가톨릭대병원 알마티시 의료관광 홍보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교류단을 이끈 병원장 권오춘 교수는 "CIS국가 중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환자 및 의료진 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전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선정된 '2015년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메디시티 대구의 '국제 의료인 양성 센터'를 원내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외 의료기관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의료 기술 발전 및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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