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가 2015년 추계학술대회 ‘제4회 단군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단군사유와 한민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단군신화와 한국적 사유의 동일지평(同一地平)’, ‘단군과 화랑정신’, ‘천인소통의 관점에서 본 동신제(洞神祭)’, ‘근현대 한국사 속에서의 단군과 반단군’, ‘단군인식의 확장과 단군자손의식’이라는 주제로 대학 교수 및 학계 전문가들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이수환 소장은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대종교 영천시교당과 함께 2012년부터 ‘단군학의 연구 동태와 전망’, ‘우리문화와 단군’, ‘제천의식과 경천사상’ 등 다양한 주제로 단군을 조명한 바 있다”면서 “이러한 학술대회를 통해 단군에 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