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전시와 다채로운 기획공연으로 꾸며져
‘2015 북구문화예술제’가 한달간의 일정으로 10월 1일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예술제는 10월 문화의 달과 북구어울아트센터 개관 16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준높은 전시와 다채로운 기획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행사 위주로 구성돼 그 어느때보다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기획전시로 특별한 도자기 공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온영미 작가 작품을 초대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소전시실에서 상설전시를 갖고, 북구 강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로 구성된 ‘강북예인展’이 2일부터 11일까지 전시실에서 열린다.
또한 3일에는 오리지널 코미디 뮤지컬인 ‘넌센스’를 오후3시와 7시에 2회 공연 한다. 1991년 초연이후 국민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연으로 못말리는 다섯 수녀들의 배꼽 잡는 연기와 수다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진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북구문화예술제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므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가을 정취와 함께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경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어울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665-3084)로 문의하면 된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