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심신 up 장애인 재활 운동교실’ 발대식 개최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관내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재활 운동을 위해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와 함께‘심신 up 장애인 재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재활 운동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경제 사정이 어려워 제대로 된 운동처방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재활 운동교실은 영남이공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 학생 50여 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들은 남구장애인재활지원센터 2층 재활운동실(남구 이천동 소재)에서 11월 27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재활운동기구의 올바른 사용법과 효율적인 운동법을 지도하고 통증완화를 위한 스포츠 마사지와 건강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재활 운동뿐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은 5일 오후 5시 30분,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열린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이용자와 봉사자들의 평가를 통해 장애인 재활 운동교실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운동교실은 올바른 운동 처방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를 자청한 영남이공대학교 측에 감사드리고 아울러 지역 병원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