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기념일 많은 10월,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국가 경축일과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운동은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8일 대구시민의 날, 9일 한글날 등 국가 경축일과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에 국민단결을 도모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마련되었다.
국기 게양시간은 매일 국기를 게양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매일 24시간 게양하고, 학교 및 군부대의 경우는 낮에만 게양하면 된다. 또한, 당일에만 국기를 게양하는 각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의 경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2012년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을 구 시책사업으로 선정, 국경일마다 관내 주요 거리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13개 동마다 태극기 달기 시범가로와 시범아파트를 정하고 민·관으로 구성된 홍보책임자를 두는 등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남구 대명4동에서는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원들과 함께 성명초등학교 담에 태극기꽂이를 설치해 태극기를 게양하였으며 6일 오전 8시, 영대병원 네거리에서는 10월 국경일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외에도 남구 이천동 소재 대성유니드아파트에서도 아파트 단지 내 가로등에 태극기 80개를 게양해 대구 최초 태극기 아파트로 등극하기도 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태극기 달기는 나라 사랑의 근간이므로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우리 구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국경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이를 통해 나라 사랑을 되새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