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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서문시장 대축제' 8일 개막..
대구

'대구서문시장 대축제' 8일 개막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6 16:43 수정 2015.10.06 16:43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명소 꿈꿔

  서문시장상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시, 중구청, 중소기업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가 후원하는 '2015서문시장 대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문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서문시장축제는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명품시장 지원대상에 선정된 서문시장을 비롯해 대구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대구의 문화와 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살(生)맛나고 살(買)만한'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이 전국적인 쇼핑체험관광 명소로 태어나고 외국인과 젊은이들의 발길을 서문시장으로 이끄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표이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보부상 퍼레이드'와 '전통소리 한마당'을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국제타악공연, 브라질음악공연, 다문화 공연, 국제댄스퍼레이드 등 우리 전통문화와 글로벌문화의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이어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에는 정수라, 박강성, 도시아이들, 민해경, 임병수 등이 가을밤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9일에는 '전통혼례 재현', 특별기획공연 '왕의 행차'와 개막식, '서문시장 상인가요제'가 열리고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과 함께 인기가수 김태우를 비롯해 한서경, 조영구, 신인 아이돌그룹이 참여하는 K-팝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박상철, 박구윤 등이 함께 하는 '2015 서문가요제'가 대미를 장식하고 국악한마당, 서문시장 패션쇼 등의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플리마켓', '버스킹공연', '서문시장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가 열리고 대구대표음식관, 한국전통음식관, 국제음식관 등 전통 먹을거리 장터와 전통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
김영오 서문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은 "2015 서문시장대축제를 통해 젊은 세대들도 전통시장에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유도하고, 서문시장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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