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국채보상공원에서 길거리 발명축제 개최..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길거리 발명축제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6 16:43 수정 2015.10.06 16:43
대구교육청, 오는 17일 8곳 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 체험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채보상공원 내 달구벌 대종각 앞에서 '길거리 발명축제'를 연다.
대구시과학교육원 발명교육센터 등 8곳 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대구시민들에게 자연스러운 발명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대구시민의 발명인 저변확대 및 홍보를 위해서 2006년부터 매년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발명축제'를 열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남산발명교육센터 부스에서는 자전거 전기 발생 체험을, 범일발명교육센터 부스에서는 구슬인형과 요술램프 체험을, 달성발명교육센터 부스에서는 플라잉 업 체험을, 강북발명교육센터 부스에서는 매직미러와 나만의 광섬유 체험을, 성서발명교육센터 부스에서는 발명 마술과 슈팅 라이트 체험을, 대명발명교육센터 부스에서는 드론 체험과 LED 안내판 만들기 체험을, 화원발명교육센터 부스에서는 압력발사로켓체험과 LED탄성 에어로켓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잠재된 발명의식을 일깨우고 발명에 대한 인식 전환과 1학생 1발명을 위해 8곳의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과학교육원 발명교육센터에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 외 교육지원청의 7개 발명교육센터(남산, 범일, 달성, 강북, 성서, 대명, 화원)에서는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나무 발명교실, 학부모 발명교실, 찾아가는 발명교실,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발명영재반 운영, 초·중 연계 로봇교육, 발명캠프, 가족발명축제 등을 통한 발명 관련 상식교육부터 지적 재산권 교육, 창의성 기르기, 아이디어 발상 기법, 두뇌증진 공작활동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발명교육센터에서는 발명영재를 계속해서 찾아내고 지원도 하는데 올해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과학완구부문 특상(손안에 다이스퍼즐)을 수상한 영남고 2학년 나거성 학생은 중학교 1, 2학년 때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발명영재반 학생으로 활동하면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완구부문 금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과학완구분야에서는 남달리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은 뛰어난 발명영재이다.
화원발명교육센터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현주 선생님(화원초) 또한 꾸준히 발명에 관심을 갖고 학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올해 화원초 6학년 현재찬 학생을 지도하여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완구부문 특상(형설지공∼불을 밝혀라!!)을 수상하였다.
시교육청 과학영재교육담당 박학렬장학관은 "발명교육센터의 지도교사들은 대구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작은 것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게 하고 그 아이디어가 획기적인 발명에 이르게 하도록 디딤돌과 길잡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발명교육과 발명교육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명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구시민이나 학생이면 누구나 가까운 발명교육센터로 문의를 하면 더욱 상세한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김흥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