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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농촌 전문인력 양성 ‘농업인 대학’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4/02/22 17:50 수정 2024.02.22 17:50
8월까지 골든볼 사과재배 과정

군위군은 골든볼 재배 예정 농가와 사과재배에 관심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업인대학 사과재배(골든볼)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총 17회 7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교육 및 병해충 예찰 실습, 선도 농가 우수사례 특강, 현장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체 교육 시간 중 75%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 수료자격이 주어진다.
군위군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사과 재배지역 이동과 농업 여건 변화에 따라‘지역 맞춤형 품종’보급으로 안정적인 사과 생산기반 구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2024년부터 여름사과 신품종인 ‘골든볼’생산전문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골든볼’사과는 8월 중순에 수확하며 저장성이 좋아 상온에서도 10일 이상 유통이 가능하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고 껍질에 색이 들도록 착색관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최신 품종이다.
매년 운영되는 농업인대학은 군위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로 주목받는 군위지역 맞춤형 사과 신품종인 골든볼을 특화시킨 과정을 개설해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군위군은 이번 2024년도 농업인대학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전문역량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영농기술 습득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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