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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산내 환경교육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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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내 환경교육센터 ‘본격 운영’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3/13 17:21 수정 2024.03.13 17:21
초·중등생 대상 눈높이 교육

경주시가 올해부터 산내면에 소재한 원두숲 생태공원을 ‘경주시 환경교육센터’로 정식 지정하고 본격적인 환경교육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2022년 12월 환경교육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9월 (사)형산강생태체험학교를 경주시 환경교육센터 운영자로 지정했다.
경북도 내 안동, 포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운영되는 지역 환경교육센터는 지역 44곳 초등학교와 20곳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첫해를 맞아 교육센터 홍보와 학생들의 교육장소 이동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과 경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도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환경부 환경교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해 2027년 까지 산내면 외칠리 원두숲생태공원 인접 부지에 ‘경주시 환경교육센터’를 조성한다. 새로 조성되는 환경교육센터에는 연면적 1000㎡, 지상 2층 규모의 교육시설과 정화의숲, 생태연못, 무동력 어린이놀이터 등 친환경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향후 산내면의 청정 자연환경에 우수한 환경교육시설이 더해져 환경교육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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