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9~10일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1박2일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중학교 1·2학년 남학생과 아버지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가족캠프에서는 해양탐사·선박항해 시뮬레이션, 요트 체험과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가족들이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시간 등을 마련했다.
김은지 한국사진영화치료연구소 대표의 '포토테라피를 통한 소통의 시간'과 노현미 HD가족클리닉 강사의 '감정코칭을 통한 나눔의 시간' 등도 진행됐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부자 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성장기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관계 회복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라며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 아버지가 참여하는 가족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