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한수원·유렌코, 10년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
경제

한수원·유렌코, 10년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3/26 18:42 수정 2024.03.26 18:42
안정적 수급 상호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 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 정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독일과 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연료 수급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하고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하고, 변화하는 국제 경제협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원전연료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김재원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