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예천소방서는 지난달 27~29일까지 3일간 지역 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중 한 곳인 예천양수발전소에서 화재예방 및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하발전소 화재를 가상하여 화재 발생 시 화재대응의 전반적인 행동절차 및 대피훈련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훈련에 중점을 두고 화재발생에 따른 화재상황 전파(초기대응), 자위소방대 활동, 인명구조활동, 복구계획 수립 및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급 상황 발생 시 가족이나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발전소 내 비치된 공기호흡기를 이용한 착용법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석현 양수발전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위기상황 발생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느꼈으며 자체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응능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윤영돈 소방서장은“양수발전소는 중요 국가기반시설로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의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소방안전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