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민간 단체와 협약으로 민간 주도 환경개선사업 추진
대구 북구청은 12일 오후 구청장 집무실에서 지역 내 민간단체 8곳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공원, 유원지 등을 민간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과 꽃가꾸기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민간단체들은 지정된 구간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과 꽃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구청은 종량제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구청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지역 확산을 위해 홍보 표지판을 분양된 거리에 설치하고 참여자들의 자원봉사시간 인정, 우수 단체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