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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북구, 칠곡시장 다문화잔치거리 개장..
대구

북구, 칠곡시장 다문화잔치거리 개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9 19:20 수정 2015.10.19 19:20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시장 활성화 기대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칠곡시장 광장에서 다문화잔치거리 개장식을 개최했다.
칠곡시장 다문화잔치거리사업은 지난해 11월 북구청이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2014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등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5월 착공해 8월 준공했었다.
 173㎡ 부지위에 95㎡의 가설건물형 점포 9칸이 설치돼 베트남과 필리핀, 터키, 멕시코 등 7개국의 전통 먹거리 음식점이 입점하였으며 부대시설로 세계의 주류 및 페루의 악세사리 판매점도 문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 의장, 구·시의원, 칠곡시장 상인, 다문화가족,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식전행사로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개장사, 테이프 컷팅, 맛보기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문화잔치거리 조성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이 모국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지역주민들과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어 지역경제와 칠곡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잔치거리는 앞으로 다문화사랑나눔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북구청에서는 칠곡시장과 다문화잔치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다문화 음식 품평회와 다양한 문화공연, 외국인 한글교실도 운영하는 등 행정지원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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